고양실버인력뱅크 등 8개 기관 참여
노인복지 안내 체계 구축에 힘 모아
[고양신문] 고양시 내 노인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의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이 지난 6일 오후 2시 고양시새마을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고양시와 지역 유관기관들이 함께하며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의 실질적 연계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은퇴한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안내하고 실제로 수혜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실버인력뱅크는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노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규 경기도의회 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과 황숙연 고양시 노인복지과장이 사업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또한 김수진, 이철조, 김희섭 고양시의원을 포함한 14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하게 복지 서비스를 안내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는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협업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김창규 고양실버인력뱅크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양실버인력뱅크가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의 실무기관으로서 더욱 실질적인 복지 전달의 중심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헌신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다음과 같다. 고양실버인력뱅크(센터장 김창규),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이만수),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응화), 대한노인회 고양시일산동구지회(회장 정영주), 대한노인회 고양시일산서구지회(회장 김광익),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 문촌9종합사회복지관(부장 정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