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 안전수칙·윤리의식 제고에 초점
[고양신문] 고양실버인력뱅크는 지난 5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에 참여 중인 어르신 148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한성주 부장이 강사로 나서, 고령 근로자가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실생활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짚으며,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서 진행된 직무교육은 ‘부적격·부정수급 바로알기’를 주제로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윤리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부정수급의 유형과 관련 규정을 이해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일자리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고양실버인력뱅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윤리의식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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