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신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실장
                                  김영환 신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실장. {사진 = 김영환 의원 페이스북]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정청래 국회의원이 지난 2일 새 당대표에 선출되면서 김영환 고양시정(일산서구) 국회의원을 정무실장으로 발탁했다. 정무실장은 당정관계, 다른 야당과의 관계를 두루 고려하면서 집권당 당대표의 메시지와 일정 등 정치적 행보를 결정하는 자리다. 

김영환 의원은 당대표 선거운동 기간 정청래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적극 도왔다. 정청래 대표는 김 의원이 2023년 11월 펴낸 『추락하는 경제,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추천사를 쓰기도 했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영환 신임 정무실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고려대 사회학과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항공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김진표·김현미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8, 9대 경기도의원,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과 항공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 4월, 22대 총선에서 현직 이용우 국회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경선에서 승리한 데 이어 본선에서는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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