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을 녹색도시로 가꾸려는 포부를 안고 시의원에 당선된 김달수 의원은 환경운동연합 출신의 환경전문가이다. 김 의원이 그리는 화정동의 녹색환경구상은 원대하다.

토당동 근린공원에서 화중로를 따라 덕양어울림누리에 이르는 구간을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과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화중로의 양쪽 1차선씩 줄여 도보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김 의원은 말한다.
그간 화정에는 충장로에 가로수로 중앙분리대를 만들고, 6단지 담에는 담쟁이덩쿨을 가꿔 소음을 줄이는 등의 환경개선이 있었다.

지역내 전문가들과 함께 모인 '고양도시전략연구회' 모임에서 꾸준히 공부도 하고 있다는 김의원은 "고양시의 환경, 문화 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며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공개해서 현안의 핵심을 전달하고 주민의 의견을 묻는 열린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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