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과 맞춤 지원 추진 기반 마련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7월 한 달간 고양시 내 8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은둔형 청·중장년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은둔형 청중장년의 조기 발굴부터 심리·정서 지원과 주거 및 일자리 연계, 정신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8개 기관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고양시자살예방센터,▲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양시주거복지센터,▲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지속가능경영재단이다.
윤영 관장은 “은둔형 청·중장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 주거, 고용, 가족관계 등 여러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사안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은둔 상태의 이들이 점진적으로 일상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통합적·체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은둔의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한 고양시민, 가족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031-916-4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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