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창업 특화 4주 커리큘럼 통해 18개 창업팀 실전 경쟁력 확보
[고양신문] 사단법인 고양컨벤션뷰로가 주최한 ‘2025 고양 MICE 연계 창업리그’가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 진행된 교육 및 멘토링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창업리그는 국제회의, 전시회, 기업 미팅 등 MICE 분야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18개 팀을 선정해 IR 피칭·투자유치 및 사업계획 고도화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총 4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고양시 MICE 육성센터에서 열렸다. 참가팀들은 총 8회차의 집중 교육과 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MICE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전 창업 역량을 높였다.
커리큘럼은 ▲MICE 산업 개념 및 트렌드 ▲전시기획·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IR 피칭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MICE 전문가, 벤처 투자 전문가 등 현업 강사진이 참여해 창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했다.
멘토링은 창업팀별 1시간씩 2회, 총 36회 진행됐으며 MICE 산업, 창업, 기술 및 투자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은 창업팀의 사업 모델에 실질적인 조언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전반적인 산업 현황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조언이 인상 깊었다. 실제 사례 기반 강의가 유익했다. 멘토들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 덕분에 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며 강사진과 멘토진의 전문성과 진정성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과 멘토링을 마친 창업팀은 오는 13일~14일에 개최되는 ‘IR 피칭 워크숍’에 참여하며 여기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0개 팀은 9월 초 데모데이에서 최종 경합을 벌인다.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5개 우수팀은 총 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각종 사업 연계 혜택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이동환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창업리그에 보여준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고양시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