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시선이 전하는 기록의 울림
8월 24~30일, 고양아람누리

[고양신문] 자연과 역사, 그리고 생태의 숨결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낸 기록의 향연이 고양에서 펼쳐진다. 제7회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 사진전 <흔적의 시간’>이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24일 오후 3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에는 고원재, 김평기, 박병문, 양태성, 연제관, 은효진, 임병훈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시간의 흔적을 선보인다. 이들은 오랜 세월의 풍경과 사람, 그 속에 깃든 생명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 관람객에게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상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장소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바로 연결되는 고양 아람누리 내 갤러리누리 제1전시실이다. 접근성이 뛰어나 평일과 주말 모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한국 리얼다큐사진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사진을 단순한 예술 표현을 넘어 사회와 환경, 역사에 대한 기록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담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평기 사진작가는 “이번 전시에 선보인 사진 한 장 한 장은 세월을 건너온 목소리와 같다. 작가들의 셔터와 렌즈를 통해 담아낸 시각적 아름다움과 그 속에 깃든 의미를 온전히 표현하려 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마주하며 저마다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APC뉴스, 블루카이로스, 아이엠슬산, 더 바리움, 성참치, 원스튜디오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진과 기록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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