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은 도래울초등학교(교장 허남진)의 방학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돌봄 공백에 놓인 초등학생 60명과 ‘꿈틀꿈틀 원복이네 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서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아동의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 해소와 함께 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총 9회기로 구성된 ‘꿈틀꿈틀 원복이네 드림캠프’는 팀빌딩 강사와 함께하는 협동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자아 및 진로탐색 강사와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을 했다. 이렇게 설정한 자신의 꿈을 가방에 직접 그려내고 발표하며 참여자 간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또한, 꿈과 진로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도록 복지관에서 2020년부터 6년간 진행 중인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디자이너’ 사업의 참여자가 아동들의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진로탐색을 직접 지원했다.
뿐만아니라 아직 꿈이 확정되지 않은 아동과 자신의 꿈에 확신이 없는 아동을 위해 외부체험 학습활동으로 다양한 직업과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의 방향성과 관심 분야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아동들은 “아직 꿈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활동과 관련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원래 꿈이 있었는데,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더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래울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복지관에서 자아·진로 탐색 활동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어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신 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돌봄공백 해소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