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공원 개선사업 등 53개 사업 투입
고양스포츠타운 조명등 교체에 10억원
지도공원 아이누리 테마파크 조성에 9억원
[고양신문] 고양시는 경기도로부터 2025년 1차 특별조정교부금 총 169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고양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53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53개 사업 중에서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선과 관련된 주요 특조금으로는 △고양스포츠타운 조도개선공사 10억원 △중산구장 환경개선공사 5억원 △행신배드민턴장 지반보강 및 환경개선공사 5억원 △장항사회인야구장 환경개선공사 4억원 △정발산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 3억원 △풍동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 3억원등이다.
고양스포츠타운 조도개선공사는 고양국가대표야구장, 대덕야구장, 성저테니스장, 성저파크골프장 등의 낡은 조명기구를 선별해 LED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중산구장 환경개선공사는 중산체육공원 내 축구장의 노후화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공원 개선과 관련된 주요 특조금으로는 △지도공원(토당동) 아이누리 테마파크 조성공사 9억원 △성아공원(중산동) 환경개선사업 5억원△문화공원(주엽동) 토지유출지 정비사업 2억원 △안곡습지공원 야생초화원 정비사업 1억원 등이다.
이 중에서 안곡습지공원 야생초화원 정비사업은 최근 대대적으로 추진된 안곡 황톳길과 소개공원 건간숲길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꽃이 없이 풀만 무성한 야생초원화에 초화를 보식함으써 맨발길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주민 이동편의와 관련된 주요 특조금으로는 △원당동 608-4 일원 통로박스 설치사업 10억원 △원신동, 고양동, 관산동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설치사업 5억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 6억원 △흥도로 도로조명 신설사업 5억5000만원 △대화·가좌·덕이지구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설치공사 2억원 △대곡역 접근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 1억5000만원 등이다.
하천 주변환경 개선과 관련된 주요 특조금으로는 △가시골천(삼송동) 환경정비사업 6억원 △공릉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환경개선사업 4억1000만원 △공릉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2억5000만원 △공릉천 제방도로 정비사업 9600만원 등이다.
이 외에도 △지축동 580-7번지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10억원 △화정 문화의거리 일원 환경개선사업 8억원 △장항수로 교량설치 사업 5억원 △탄현지구 일원 가로등 조도개선공사 4억8000만원 △원당전통시장 증발냉방장치 증설공사 9900만원 등의 특조금이 확보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은 명목상 기초지자체의 재정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현안사업이나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원하는 예산으로 경기도가 지원한다. 또한 도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해당 기초지자체와 주로 지역현안사업 등을 협의해 경기도에 예산 반영·배분을 요청하는 것으로 의원들 개인별 실적으로 평가돼 왔다. 지원 절차는 기초지자체에서 배분신청이 들어오면 예산사업부서가 지원가능성 타탕성을 검토하고, 도지사의 결재를 득한 후 집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