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덕양구 행주동 일대에서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틀간 자원봉사자와 센터 직원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행주동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였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봉사자들은 침수된 주택에서 고인 물을 퍼내고, 가전·가구와 이불, 생필품을 정리했다. 또한 토사, 오물과 각종 쓰레기를 제거했다. 16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완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휴 기간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성남과 서울, 용인, 파주 등 타 지역의 봉사자들이 함께해 줘서 주민들께 큰 힘이 됐을 것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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