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공연·체험행사, 모든 세대 함께 즐긴 화합의 장

[고양신문] 덕양구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도래울 바람물공원에서 가족 단위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흥도동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마련, 대형 에어풀장이 설치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가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장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다. 

흥도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흥도동 마을축제’ 개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흥도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흥도동 마을축제’ 개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붓글씨, 민화 그리기 체험 ▲마술,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행사 진행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질서 유지와 청소, 안내를 맡아,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운영됐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휴식 공간이 설치돼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2025년 흥도동 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2025년 흥도동 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정혜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마을 축제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이자, 마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더운 여름날 아이들의 웃음과 물소리로 가득한 하루가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진 흥도동장은 “주민자치회와 지역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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