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의 홈런 막강 화력 과시 

무려 13개의 홈런을 치는 등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준우승을 일궈낸 백마초 야구부.
무려 13개의 홈런을 치는 등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준우승을 일궈낸 백마초 야구부.

[고양신문] 백마초등학교 야구부가 지난 6~16일 광주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통령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마초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1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파워 넘치는 타격과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운 백마초는 전국 강호들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치열한 결승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선수들의 투혼과 실력은 관중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선수들을 이끄는 맹일혁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맹 감독은 선수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챙기면서도 엄격한 기본기를 강조해, 팀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락 백마초등학교 교장과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세훈)의 전폭적인 지원과 든든한 뒷받침 역시 이번 준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학교와 협회는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백마초 야구부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도진, 학부모, 지역사회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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