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역장 정종화)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과 함께 지난 25일 능곡·행주동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이불세트(50만원 상당)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지역 내 아동·청소년 가정에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달식에서는 각 가정에 차렵이불과 베개커버 1종으로 구성된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했다.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여름맞이 물품을 지원했다.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여름맞이 물품을 지원했다.

정종화 능곡역 관리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려된다.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이번 지원으로 주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불세트를 전달받은 가정은 “이번 여름이 유난히 더워 마침 여름 이불이 꼭 필요했었는데, 때마침 이불세트를 받아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가정은 “무더위로 지치던 중에 복지관이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우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지원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주민 곁에서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이 어르신들에게 철도 승차권 예매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톡’ 활용 교육을 했다.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이 어르신들에게 철도 승차권 예매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톡’ 활용 교육을 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과 함께 지역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철도 승차권 예매 애플리케이션인 ‘코레일 톡’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레일 톡을 통한 열차 승차권 예매, 취소, 좌석 지정 등 기본 기능을 체험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디지털 불편을 해소하고, 철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은 열차표를 끊을 때마다 직접 역 창구를 찾아가야 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예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 “처음에는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코레일 톡이 생각보다 간단하고 편리했다. 앞으로는 자녀들에게 부탁하지 않고도 스스로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라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박진현 부역장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으시던 어르신들께 이번 교육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듯한 철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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