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 향토음식 행복 나누미 사업
[고양신문] 발효식품연구회(회장 김정연)는 지난 21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지선)에서 200통(300㎏)의 열무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 향토음식 행복 나누미 사업’으로 진행했다.
연구회는 3일에 걸쳐 열무 110단을 구입해 다듬어 절이고, 국물로 사용할 북어와 다시마와 각종 재료를 넣어 우려냈다. 로컬푸드 매장에서 고춧가루, 쪽파, 대파, 양파, 마늘 등을 구입해 다듬고 씻어 준비해 버무려 만든 열무김치였다.
신선하고 맛깔스럽게 준비한 300㎏의 열무김치를 통에 담아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정연 회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 지역 특산물인 일산열무를 이용해 향토음식을 만들어 지역사회 봉사를 하고, 더불어 전통의 맛을 계승하고자 하는 데 있다”며 “회원들께서 힘을 합쳐주셔서 많은 양의 열무김치를 잘 만들 수 있었고, 이웃들께 나눔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dldhrtjrok@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