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산제작스튜디오 찾아 근로자 안전·건강 보호 지원
[고양신문]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윤기한)는 지난 4일 관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방문해 촬영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실천 캠페인을 시행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와 더불어 K-콘텐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제작 규모와 현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세트 설치·촬영 장비 운영 등 다양한 공정에서 추락·부딪힘·화재 등 사고 위험이 늘 존재해 안전관리 문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캠페인에서는 공단과 현장 관계자가 합동으로 세트장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5대 중대재해 발생 위험요인과 고온 환경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우려 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촬영 제작진과 근로자들에게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도록 폭염 관련 OPS 및 포스터 등 안전보건자료와 음료를 함께 제공해 폭염 대응과 건강 보호를 지원했다.
윤기한 지사장은 “콘텐츠 제작 현장은 세트 시공과 장비 설치 등 위험이 늘 있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작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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