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혜 '콜람' 대표

구성혜 대표가 원적외선 방식으로 만들어 기름냄새 없이 신선한 약과와 비트, 쑥 등 천연추출물로 만든 찹쌀한과를 소개했다.
구성혜 대표가 원적외선 방식으로 만들어 기름냄새 없이 신선한 약과와 비트, 쑥 등 천연추출물로 만든 찹쌀한과를 소개했다.

[고양신문] 구성혜 (주)콜람 대표는 우리 전통 먹거리인 약과와 한과 통신판매업을 16년째 운영하면서 이웃에 대해서도 늘 마음을 쓰고 있다. 서울 강서구 보육원에 한과 지원을 하고, 베트남 청소년들 후원에도 3년째 마음을 보태고 있다. 베트남 청소년 후원은 그의 지인이 다니는 교회의 지원 사업을 알게 돼 참여하고 있다. 구 대표는 “민감한 시기의 베트남 청소년들이 잘 성장해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약과와 한과 유통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긴다. 약과는 협력업체가 국내산 찹쌀을 이용해 원적외선 방식으로 만들어 기름냄새 없고 쫄깃하다. 통밀과 찹쌀약과를 비롯, 비트, 쑥, 치자 등 7종류 천연 추출물과 찹쌀로 정성들여 만든 한과도 유통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이지만 10년 넘은 단골도 있고 “예전에 먹던 맛이 생각난다”며 꾸준히 이용하는 70대 어르신도 있다.
사업하다보니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겪었다. 몇 년 전 필리핀에서 한과 수출 3500만원을 수주한 적이 있는데 입금은 안 한 채 수출 일정만 지연해 경찰에 수사요청을 한 적이 있다. 수사 결과 자칫 보이스피싱에 엮일 뻔한 사건이었다. 수출용으로 준비했던 한과는 주변 보육원과 양로원에 나눔하며 놀란 가슴을 가라앉혔다.
구성혜 대표는 “기능성 뷰티용품도 유통하고 있는데 요즘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힘이 난다”라며 “자체 브랜드 개발에 힘써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성혜 대표는 수익의 일부를 베트남 청소년들 후원에 보태고 있다.
구성혜 대표는 수익의 일부를 베트남 청소년들 후원에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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