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페트병, 종이 등 품목 따라 포인트 적립
[고양신문] 일산동구 풍산동은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품목별 배출량에 따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자원순환가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 5년차인 풍산동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캔류,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류, 종이팩 등)을 품목별 배출량에 따라 포인트(kg당 100~600)로 적립해 주고, 일정량의 포인트(2000포인트 이상)가 적립되면 현금으로 지급해 주고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이렇게 모아진 고품질의 재활용품들은 향후 의류와 아이들 장난감, 에코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가게’ 운영시간에는 2명의 자원순환 활동가가 상주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방법 안내와 홍보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유은숙 풍산동장은 “자원순환가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운영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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