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혁신·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 인정
[고양신문]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이 범농협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경기농협’ 구현에 앞장선 공로로 ‘2025 새로운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화훼농협이 추진해 온 화훼 유통 혁신과 농가 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유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화훼농협의 내실을 다지고, 경기농협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화훼농협 임직원과 농협 고양시지부 오영석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한국화훼농협은 최근 고양화훼유통센터 개장을 이끌며 국내 화훼산업 유통 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온라인 플랫폼(e-kflower.com)과 생생화환, 꽃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고,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교육, 청년농 지원 등을 통한 친환경 화훼 재배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국화훼농협이 전국 단위 화훼산업의 혁신 주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유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경기농협의 성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미래를 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