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웰빙노마드’ 사업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은둔형 청·중장년의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웰빙노마드’ 사업에 지역사회 상점 200여 곳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전했다. ‘웰빙노마드’ 사업은 은둔가구를 찾아 복지관과 연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거점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웰빙노마드 상업에 동참하는 한 지역상점.
웰빙노마드 상업에 동참하는 한 지역상점.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1월부터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 약국 등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직접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9월 기준 ▲편의점 61곳 ▲카페 32곳 ▲음식점 33곳 ▲약국 33곳 ▲미용실 19곳 ▲공인중개사 사무소 15곳 ▲가정의학과 5곳 ▲PC방 5곳 등 총 203개 상점이 동참해 홍보물을 비치하고 은둔 가구 발굴과 연결에 협력하게 됐다.

윤영 관장은 “지역 상점들이 은둔가구를 발견하고 복지관과 연결하는 창구가 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은둔형 청·중장년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어 지원이 필요한 고양시민과 가족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031-916-4071)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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