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대
가을풍경정원, 포토존, 피크닉 평상 인기

고양가을꽃축제장을 찾아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있는 가족.
고양가을꽃축제장을 찾아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있는 가족.

[고양신문]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 햇살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23일) 무렵이 되어서야 누그러졌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일산호수공원에서 계절의 감성을 넉넉히 즐길 수 있는 고양가을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9일 시작된 축제는 ‘꽃과 웰빙’이라는 콘셉트로 30일까지 12일 동안 이어진다. 

주제광장에는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장식된 ‘가을풍경정원’이 꾸며졌고, 주변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가득한 가을 꽃밭, 다채로운 테마의 포토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평상이 놓였다.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에게는 ‘견생 네 컷’ 포토존이 인기다. 

아울러 화훼와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고양플라워마켓, 이색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생화DIY, 공예제작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고 있다.

고양을 대표하는 꽃축제는 봄에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이지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고양가을꽃축제 역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은은한 가을 정취 가득한 고양가을꽃축제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한국 전통의 멋을 상징하는 갓 모양으로 만든 메인 테마정원 입구.
한국 전통의 멋을 상징하는 갓 모양으로 만든 메인 테마정원 입구.
형형색색 꽃으로 장식된 가을풍경정원. 
형형색색 꽃으로 장식된 가을풍경정원.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메인 조형물.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메인 조형물.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오래간만의 나들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오래간만의 나들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꽃으로 장식된 꼬마열차.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꽃으로 장식된 꼬마열차.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주는 다채로운 공연.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주는 다채로운 공연.
알곡이 익어가는 들녘을 옮겨놓은 정원. 
알곡이 익어가는 들녘을 옮겨놓은 정원. 
컬러풀한 단청 무늬로 장식된 피크닉 평상.
컬러풀한 단청 무늬로 장식된 피크닉 평상.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견생 네 컷' 포토존.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견생 네 컷' 포토존.
희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부스.
희귀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부스.
가을꽃축제장과 가까운 한울광장에서는 주말에 열리는 또하나의 가을 이벤트인 고양호수예술축제(26~28일) 준비가 한창이다.  
가을꽃축제장과 가까운 한울광장에서는 주말에 열리는 또하나의 가을 이벤트인 고양호수예술축제(26~28일)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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