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체험 기회 확대하고
창의력 발달과 접근성 향상 도모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은 지난 18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2025 장애학생 진로·직업 박람회’에 참여해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7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플레이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5 장애학생 진로·직업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디지털플레이존’을 운영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5 장애학생 진로·직업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디지털플레이존’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VR 기기 제작·체험과 3D펜 마그넷 만들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창의적 활동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구글 카드보드를 직접 조립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뒤 VR 영상을 감상하고, 3D펜으로 캐릭터를 제작해 마그넷으로 완성하는 과정은 높은 몰입도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특히 “집에서도 VR을 볼 수 있어 좋다”, “3D펜으로 만든 캐릭터가 예쁘다”는 등의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 대부분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74.3%)”는 의사를 밝힐 만큼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디지털 체험이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접근성 높은 활동을 제공하고자 했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체험으로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교육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마트복지기획팀(031-929-1474)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