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생 위원 위촉하고 진행 상황 중간보고와 추가 논의 안건 상의도
[고양신문]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가 24일 9월 월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추가 학생 위원 위촉과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 보고, 그리고 학생 위원 발표를 통한 추가 논의 안건 상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카페27b(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에서 진행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김광회(항공경영대학 25학번), 김나혜(항공경영대학 25학번), 유재민(AI융합대학 25학번) 학생이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수여 받으며 학생 위원으로 추가 위촉됐다.
이어서 TF 부위원장인 송미경 교수가 지금까지의 TF 진행 상황에 대해 중간보고를 했다.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에서 발송한 공문에 대한 고양특례시 도로건설사업소의 회신 내용과 함께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청소 진행 완료 건, 한국항공대역 내에 있었던 ‘화전담소’ 철거 완료 건 등이 보고됐다.
이어서 진행된 학생 위원 발표에서는 홍석담 학생(경영전공 22학번)과 유재민 학생이 한국항공대역 내의 쓰레기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해당 문제의 현황 및 개선방안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고, 백승우(항공교통전공 22) 졸업생은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 및 사고 예방 차원에서 한국항공대역 인근 CCTV 설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학생 위원들의 발표 이후 이어진 전체 위원 간 종합적인 논의의 자리에서는 한국항공대와 화전동, 대덕동의 TF 위원들이 한국항공대역 주변의 CCTV 도입과 한국항공대역 내의 쓰레기통 설치와 유지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러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의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되어 굉장히 유익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항공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학교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올해 활주로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허희영 총장과 이병순 화전동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인 송미경 교수, 이재욱 기획처장, 윤광남 학생지원팀 팀장, 정인교 기획홍보팀 팀장, 김형락 대외협력관, 백승우 졸업생, 홍석담 학생, 김광회 학생, 유재민 학생, 김나혜 학생 등 대학 구성원과 신형식 화전동장, 임용구 화전동 통장협의회장, 임윤택 화전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조광희 화전동주민자치회 간사, 장성석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안희정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전영태 대덕동 주민자치회 간사, 김미경 덕은한강연합회 이사 등 지역사회 위원이 참석해 민‧관‧학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는 오는 10월에도 월례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연속성 있는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