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은선)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성사동(성사1·2동) 주민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주간 성사동에서 모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약 12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모금된 기금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모둠전과 함께 생필품, 송편 등으로 구성된 ‘추석 꾸러미’에 담아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나눔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이렇게 많은 분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감동했다. 정성껏 만든 음식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선 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매 절기마다 주민들께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마을, 이웃과 이웃이 정을 나누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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