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가 부르며, 동문들의 화합 다져
경품추첨과 다양한 프로그램 풍성
동문 후배에 장학금도 미리 전달
[고양신문] 제30회 내유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8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17회 동문이 주관기수로 준비했으며, 이홍순 총동문회장과 역대 회장단, 박성준 내유초 교장, 김성회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이영아 전 고양신문 대표, 장제환 호남향우회장 등 내외빈과 동문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고양시장상과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이 전달됐으며, 선수선서와 교가제창, 댄스 초청공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서 족구 경기 등 체육 활동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홍순 내유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기록적인 무더위를 지나 이렇게 가을날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들과 웃고 땀 흘리며 우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 오늘 대회를 준비해 준 주관기수와 임원들, 그리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내유초등학교는 1958년 개교 이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온 지역 교육의 터전으로, 총동문회는 동문 간 화합과 우정을 이어온 소중한 공동체다. 이번 체육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자, 모교와 동문을 잇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박성춘 내유초교 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선후배가 함께 웃고 대화하며 옛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동문들의 애교심과 관심 덕분에 내유초등학교는 꾸준히 성장해왔고, 현재 재학 중인 후배들도 밝은 꿈을 품고 자라나고 있다.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가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축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