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지역주민 220여 명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함께하는 한가위(We)’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저소득층 주민 220여 명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함께하는 한가위’를 열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저소득층 주민 220여 명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함께하는 한가위’를 열었다.

특히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기업이 함께 힘을 보탰다. ㈜파머프렌즈가 사과와 사과즙 180개를, 지역 베이커리 ‘푸른달열엿새 베이커리’가 베이커리 키트를 후원하며 풍성한 선물 꾸러미를 마련했다. 여기에 고양시립어린이집(꽃향기·누리숲·늘품·다원·라임·숲내·향기로운) 원아들이 정성스레 작성한 손편지와 간식을 함께 담아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지역 단체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돋보였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온누리상품권 250만원을 후원하고 임직원 5명이 직접 행사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민연금 고양덕양지사도 온누리상품권 40만원을 기부했으며, 향동LH1주거행복지원센터 역시 자원봉사에 참여해 추석 꾸러미 제작을 함께했다.

또한,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 원아들은 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한가위의 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고 선물을 받아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저소득 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2025년에도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복지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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