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27일 율동초등학교에서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발산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정발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진달산)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일산동구청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단체 등 여러 내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자, 선행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시민 등 7명에게 고양특례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 3명에게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이 전달됐다.

점심 자리에는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명가원설농탕이 후원한 설렁탕이 제공됐으며, 이어 민요와 난타, 시니어 모델 워킹, 봉고 연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진달산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자리가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은“오늘은 어버이 은혜를 다시 새기는 뜻깊은 자리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