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나눔·체험·참여·총회 5개 마당, 다채로운 활동 가득 

[고양신문] 일산동구 장항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고양 소노캄호텔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사이 광장에서 ‘2025년 장항1동 한마음축제·주민총회’를 개최됐다. 이날 주민 300여 명,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장항1동 한마음축제·주민총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는 길놀이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으로 문을 열며 활기차게 시작됐다. 이어 ▲공연마당 ▲나눔장터 ▲체험마당 ▲참여마당 ▲주민총회 등 총 5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항1동 주민자치회의 ‘2025년 장항1동 한마음축제·주민총회’.
 장항1동 주민자치회의 ‘2025년 장항1동 한마음축제·주민총회’.

공연마당에서 라인댄스의 무대를 시작으로,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양문화원의 문화강좌 패브릭아트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체험마당에서도 ▲전통 놀이마당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공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상담소가 운영돼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와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푸드트럭에서는 닭강정과 츄러스, 꽈배기,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팔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나눔마켓과 플리마켓이 열려, 주민들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이 펼쳐지며 축제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축제와 함께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 의제가 소개됐다.

이날 진행된 투표 결과, 상정된 안건인 ▲한마음축제 ▲바람개비 산책길 조성 ▲브라보 청춘 ▲장항 댕댕이 스쿨 모두 참석 주민 과반수의 찬성을 얻었으며, 내년 장항1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 "세 번째를 맞이한 한마음축제가 많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더욱 뜻깊고 즐거운 자리로 완성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세대와 세대를 잇고, 마음을 나누는 축제가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희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와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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