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2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전시
[고양신문] 고양시 발달장애 청년작가 단체 ‘봄햇살’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제2전시장에서 정기전 <2025 봄햇살 정기전 – 꿈과 희망을 그리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10월 27일)은 휴관이다.
청년작가, 작품으로 희망을 담다
‘봄햇살’은 2018년 결성 이후 꾸준히 창작 활동과 전시를 이어온 발달장애 청년작가 모임이다. 이번 정기전에는 김가은, 김다영, 김유정, 신수아, 신예빈, 유하선, 이상민, 이승민, 이유림, 이지영, 이충엽, 장연지, 조건, 최명은 등 총 14명의 회원 작가가 참여해 총 3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멘토로 활동하는 김지선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김지선 작가는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줄 기회를 주고자 한다면 필히 방문해주기를 바란다”며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관람객과 호흡하는 프로그램
전시 첫날인 21일 오후 3시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이날 작가들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며, 관람객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크로키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어 시민과 예술의 공감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봄햇살, 예술로 피어나다
‘봄햇살’은 예술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자존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장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들의 꿈과 희망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고양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는 봄햇살 전미수 대표(010-9015-4374)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