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대행 정선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송편과 모둠전, 전병, 식혜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 약 250세트와 한과 160세트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이 큰 시기였던 만큼, 정성껏 마련된 꾸러미와 한과세트가 주민들에게 더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이번 나눔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고양지부, 코레일 일산승무사업소 ‘나누는 기관사회’, 아워홈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했다.

나눔으로 빗는 한가위가 진행되고 있다.
나눔으로 빗는 한가위가 진행되고 있다.

정선희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후원 덕분에 홀로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원 관계자들도 “작은 나눔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매년 함께하는 행사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복지관은 9월 24일과 10월 1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송편 빚기 행사’와 ‘마을축제-한가위엔 문촌9로와락’을 열어, 이웃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오랜만에 손으로 송편을 빚으니 정겹고 즐겁다”며 함께 추억을 공유했다.

일산승무사업소 나누는 기관사회가 후원금 100만원을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일산승무사업소 나누는 기관사회가 후원금 100만원을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사업을 이어가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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