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7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

[고양신문] 일산동구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는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열무김치, 불고기, 고추장, 된장, 간장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어르신 등 총 70가구에 전달했다.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신선한 식재료로 손수 만든 반찬은 제철 입맛을 돋우고 영양까지 고려한 메뉴로, 경제적·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식사 준비에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부녀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건강한 식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중산2동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반찬나눔과 김장담그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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