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30가구 지원

[고양신문] 덕양구 지역 내 기업 ㈜한땀푸드가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양념 고기 100개(500g/개)를 주교동에 기탁했다. ㈜한땀푸드는 명절을 가족 없이 홀로 지낼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직접 주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한땀푸드가 취약계층을 위한 양념고기 100개를 주교동에 기탁했다.
㈜한땀푸드가 취약계층을 위한 양념고기 100개를 주교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고기는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고령 홀몸 어르신 10가구 ▲성장기 자녀를 둔 다자녀·한부모 10가구 ▲치료와 회복을 위해 고단백 식이가 필요한 중증질환자(암·욕창 등) 10가구, 총 30가구에 전달됐다. 

임승문 ㈜한땀푸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올 한가위 주교동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은정 주교동장은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한땀푸드에 감사하다. 덕분에 취약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한땀푸드는 23년간 육가공식품을 생산, 판매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주교동 취약계층을 위해 양념 고기 50개(1kg/개)를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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