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고양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독사 위험군 지역주민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고양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고양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전동과 대덕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수납정리협회 더프레젠트’와 함께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진행한 것으로, 청소와 정리수납, 생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이번에 집 안을 정리해 주시고 필요한 가구까지 지원받으면서 생활이 훨씬 편안해졌다. 어지럽고 불편했던 공간이 깔끔하게 바뀌어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고, 덕분에 일상생활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 복지관은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위험에 처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대상 가구 1곳을 추가로 추천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대상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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