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
24일 고양 건축문화예술제서 강연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

[고양신문] 제1회 고양건축문화예술제의 하나로 ‘따뜻하고 시원한 집, 어떻게 짓나요?’를 주제로 한 패시브 건축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덕양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강연은 국내 패시브 건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이 맡는다. 패시브 건축은 최소한의 에너지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주택을 뜻한다.

최 회장은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건축 구현을 위한 패시브 건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패시브 건축의 핵심 원리와 기술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할 계획이다.

강연을 맡은 최정만 건축사는 2000년대 초반 국내에 패시브 건축 개념을 도입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보급해온 선구자다. 2009년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를 설립해 관련 기술의 인증, 연구, 교육을 이끌며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패시브 건축 세미나가 포함된 제1회 고양 건축문화예술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덕양구청 대강당과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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