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취업 연계 ‘맞손’, 유로렌트카 장학기금 2000만 원 기증도

[사진제공 = 중부대학교]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는 20일 세종관에서 유로렌트카(대표 성기경)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맺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로렌트카의 성기경 대표, 남현우 이사, 나동천 사원을 비롯해 중부대학교의 전미옥 대외협력처장, 하성용 스마트모빌리티학과장(대학원장), 이경로 교수, 이흥식 교수, 이재웅 지도교수, 그리고 J-GEAR 동아리 학생대표단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관련 산업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 공동 추진 △자동차 관리인력 및 기술지원 협력 △자동차 제작대회 참가 시 기업 홍보 지원 △산학공동연구 및 지자체 R&D 과제 참여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이어 유로렌트카는 2년간 총 2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증하며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미래형 모빌리티 인재 육성과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옥 중부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하성용 학과장은 “유로렌트카와 협력은 학과의 교육 목표와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성기경 유로렌트카 대표는 “중부대학교의 미래형 모빌리티 교육 비전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중부대와 기술교류는 물론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웅 지도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차·자율주행 등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