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과 지역 예술가에 전시 공간 무상 제공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운영법인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전시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갤러리 비상 전시관 대관자를 공개 모집한다.
갤러리 비상은 2023년부터 복지관 1층 경사로에 마련된 상설 전시공간으로, 정신적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예술인과 지역 예술가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전시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장애예술인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환영한다.
2026년 대관은 1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진행된다. 각 회차의 전시 기간은 한 달로 전시 주제에는 제한이 없으며, 최소 20점에서 최대 33점까지 작품 전시가 가능하다. 단, 공간 제약으로 인해 30호 이상 대형 작품은 설치가 불가하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관료 없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전시용 장비 및 기본 시설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대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gysm480@ daum.net)으로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개별 연락으로 안내된다.
전시 가능 기간은 1월, 2월, 3월, 5월, 6월, 8월, 10월, 12월이며, 각 회차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운영된다. 작품 설치와 철수 일정도 해당 기간 내 포함된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갤러리 비상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장애예술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 예술가들이 이 공간을 통해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www.goyangrehab.or.kr) 또는 지역사회지원팀( 031-929-148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