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이 고양동종합복지회관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시민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17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인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마을살이 지원프로젝트–마음살이, 함께하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유관기관 3곳(고양시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고양시자살예방센터·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과 협력해 추진했으며, 2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관별 사업 안내 및 홍보 ▲마음비움활동 ▲토닥토닥버스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 ▲생명존중 OX퀴즈 ▲정신건강 자가 점검 및 선별검사 ▲우울증 자가검진 및 상담 ▲정신건강 사업 안내 및 홍보 등 다양한 체험과 정보제공이 이루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정신건강에 대해 막연히 알고만 있었는데, 오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어요”, “내 스트레스 지수가 어느 정도인지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는 마음 건강도 챙기려고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송미령 지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이 마음 건강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린 고양동종합복지회관은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이 관리 운영을 하고 있으며, 고양동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