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하나 된 따뜻한 축제의 장

[사진제공 =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
[사진제공 =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

[고양신문] 제9회 고양특례시 발달장애인 한마음대회가 16일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지원했으며, ㈜태건비에프 김만석 대표가 따뜻한 후원으로 함께했다.

김만석 대표는 행사 당일 참가자 전원을 위해 커피차를 후원하고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를 돌봐온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5명에게 상을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5명과 기념촬영영을 했다. [사진제공 =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5명과 기념촬영영을 했다. [사진제공 =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

식전행사에서는 장애인 부모님들의 아름다운 기타 연주와 홀트 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듬북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명랑운동회, 행운권 추첨,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희 한국장애인부모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결과”라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 많은 복지와 문화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내년도 고양시 예산이 한층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 햇살 아래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양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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