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추운겨울 내 이웃의 힘듬을 감싸안는 따뜻한 손길은 여전하다. 경기도 불우이웃성금을 총괄하는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작년도 연말불우이웃돕기 기간(12·1월)의 총 성금은 2억5천8백9십여만 정도로 올해 현재까지의 구체적인 모금된 성금내역을 알기는 어렵지만, 연중모금현황을 비교해 보면, 작년 2월~11월에는 1억3천6백여만원, 올해 같은기간에는 3억8천4백여만원으로 올해의 성금모금이 더욱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자선모금운동의 대명사인 '구세군' 대한본영은 지난 2일부터 연말성금모금에 들어갔으며, 전년도 24억1백22만원에 달하는 성금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전년에 비해 19%정도 하락한 상황이라고. 고양시는 작년도2,428여만원의 성금모금이 이루어졌으나, 현재 모금액은 전년에 비해 10%정도 미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현재 4군데( 세이브존과 로데오거리, 그랜드백화점, 마두역광장)에서 모금운동을 하고있다. 고양시청 현재까지 650여만원정도로, 작년 총 성금 1억2천4백50만에 비하면 소액이지만, 골프장들의 고액성금전달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소액성금만을 비교해 볼 때, 올해의 성금이 500여만원정도 더 모인 것이라고.
작년에 비해 불우이웃성금모금에 있어, 뚜렷한 변화는 없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에서의 이웃돕기 실천은 추운겨울을 지내는 우리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고 있다. (문의: 963-4339, 225-6087~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