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 세대 아우른 교류의 장

[고양신문] 일산동구 식사동은 지난 25일 식사중앙공원에서 마을축제 ‘2025년 식사동 견달산 모꼬지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수광)가 주최·주관한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025년 식사동 견달산 모꼬지 한마당
  2025년 식사동 견달산 모꼬지 한마당

축제에 주민 2000여 명과 함께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과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준 식사동 주민자치회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의 화합이 내일의 식사동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공연과 체험, 나눔,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의 무대, 마술쇼 등이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드론체험, 비누 만들기 등 14개의 체험부스에는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또한 46팀이 참여한 나눔장터와 다양한 먹거리 장터는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수광 식사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주민들의 응원 속에서 식사동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