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나눔문화 활발히
주민 마음건강 위한 토닥토닥 캠페인도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주엽동성당 라파엘천사단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화전동 지역 내 저소득 지역 주민 1가구를 대상으로 ‘주엽동성당 라파엘천사단’과 함께 도배 및 전기공사, 가구 지원, 싱크대 교체, 가스레인지 지원, 화장실 환풍기 설치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으로 진행됐다.

주엽동성당 라파엘천사단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엽동성당 라파엘천사단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싱크대도 새로 설치되고, 화장실 환풍기까지 달아주셔서 생활이 훨씬 편리해졌다. 정성껏 도와주신 봉사자분들 덕분에 집도 밝아지고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권현명 라파엘천사단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의 생활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엽동성당 라파엘천사단의 따뜻한 봉사와 재능기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새 보금자리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문화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토닥토닥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토닥토닥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덕은LH단지 내에서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토닥토닥 캠페인’을 진행했다.

토닥토닥캠페인은 찾아가는 마음건강버스로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불안 척도검사, 마음 검진 및 상담 외 키링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 무료로 진행됐으며,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조기 개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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