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조명·미디어아트·도시디자인 전문가 등
고양시 도시경쟁력 강화에 서로 뜻 모아

[고양신문] 고양시의 도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아트라이트 고양(Art Light Goyang)’이 지난 27일 고양시 관광정보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조직에는 고양시의 도시 환경과 분위기를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 건축, 조명, 미디어아트, 도시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아트라이트 고양(Art Light Goyang)’이 지난 27일 고양시 관광정보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아트라이트 고양(Art Light Goyang)’이 지난 27일 고양시 관광정보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아트라이트 고양’은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예술과 기술,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연구·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모임이다.

창립총회는 이춘호 엠지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단체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 위원회 구성, 회원 자격, 향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고양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자문과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트라이트 고양 출범식에서 논의와 출범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아트라이트 고양 출범식에서 논의와 출범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임원진에는 김문덕 전 건국대학교 교수와 김중배 한국조명신문 발행인이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김회서 전 단국대학교 교수가 회장, 손장복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또한, 김국선 전 김포대학교 교수, 장왕종 세연 대표, 이춘호 엠지엠 대표가 부회장으로, 김남효 전 숭실대학교 교수가 편집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단체는 총 8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회서 회장은 “고양시는 문화와 기술,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 아트라이트 고양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심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아트라이트 고양’은 앞으로 고양시의 도시경관, 야간조명, 공공디자인, 문화예술 공간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술포럼과 세미나, 정책 제안서 발간 등 공공협력 활동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손장복 수석부회장은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고양시의 도시미관과 문화경관을 발전시키는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다. 빛과 예술, 디자인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호 부회장은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도시경관과 조명, 공공디자인을 연구·제안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트라이트 고양 출범의 공식 포스터.
아트라이트 고양 출범의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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