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보건소와 연계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3일 덕양구보건소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절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음주 실태와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올바른 음주습관 형성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인지건강 유지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소개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덕양구보건소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절주교육’을 진행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덕양구보건소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절주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알코올 패치를 활용한 음주 위험 체질 검사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체질과 음주 위험도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주 습관을 점검하며 절주 동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저녁 술을 마시는 습관이 걱정이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조금씩 줄여보려 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역시 “검사 결과를 통해 술이 잘 맞지 않는 체질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 앞으로 분위기에 휩쓸려 과음하지 않으려 한다”며 교육 만족도를 말했다.

양복선 관장은 “절주는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은 주제이다.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