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건강관리와 16개 경로당 활성화 위해 전달
[고양신문]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은 지역 내 경로당에 전자동 혈압계를 기증하며 조합원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복지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경로당에서 상시적으로 혈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고혈압으로 인한 뇌경색·심혈관 질환 등을 조기에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접근성이 좋고, 조합원 이용이 많은 경로당 16곳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증된 혈압계는 사용이 간편한 방식으로 제작돼, 어르신들이 별도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또한 각 경로당에는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한 안내문을 함께 비치해 안전하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이번 혈압계 기증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조합원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이다. 앞으로도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과 건강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이번 기증이 경로당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농협은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로청년회 문화체험 행사와 평생대학, 노래교실, 어린이 도시민 체험단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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