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흥도동은 지난 8일, 흥도동 자율방범대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 회원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연탄나눔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1가구당 연탄 5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흥도도래울자율방범대 사랑의 연탄나눔.
 흥도도래울자율방범대 사랑의 연탄나눔.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이 불편한 자연마을 내 비닐하우스 거주민을 위해 두 줄로 서서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직접 찾아와 연탄을 나눠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명기 흥도동 자율방범대장은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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