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 앞, 수험생 격려하는 가족들

수능시험일인 13일 일산 백마고 정문 앞. 수험생이 응원 온 가족을 꼭 안고 있다.
수능시험일인 13일 일산 백마고 정문 앞. 수험생이 응원 온 가족을 꼭 안고 있다.

[고양신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일산동구 백마고등학교(경기도교육청 제36지구 제8시험장) 정문 앞은 수험생을 응원하러 온 가족과 후배, 교사들로 이른 시간부터 붐볐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자녀(수험생)를 격려하는 학부모의 모습에서 긴장감과 간절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수험생들은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편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능 응시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특히 재학생 응시자는 37만1897명(67.1%)으로, 작년보다 9.1% 증가하며 수험생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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