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삼송1·2동과 일산동구 고봉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2025 사랑의 김장 나눔’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삼송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통장협의회와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80여 세대에 전달됐다.
삼송2동 역시 같은 기간 부녀회 주관으로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부녀회 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으며, 지역 내 어르신 62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일산동구 고봉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와 직능단체 회원 40여 명이 모여 배추 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80여 가구에 손수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세 지역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많은 주민이 힘을 모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추운 겨울에도 마음만은 온기가 가득하길 바란다.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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