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경수원 분재농장, 70여 점 선보여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오른쪽)과 김경태 경수원 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시 첫날 지역화훼인, 분재활동가 등100여 명이 찾았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오른쪽)과 김경태 경수원 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시 첫날 지역화훼인, 분재활동가 등100여 명이 찾았다.

[고양신문] 덕양구 원당동 고양화훼수출단지 내 경수원(원장 김경태) 분재농장에서 지난 14~16일 분재와 야생화 7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첫날,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종현 농업정책과 화훼산업팀장, 배정진 주무관, 지역화훼인, 분재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했다.
이번 전시는 경수원에 위탁해 교육과 정보교류를 정기적으로 하는 녹우회(회장 유승진) 회원들의 10번째 전시이고, 힐링캠프(회장 이현재) 회원들은 첫번째 전시로 두 단체가 주최하고, 경수원이 후원했다.
전시에는 고고한 세월 품은 소나무, 소사나무, 편백, 미니 아삭줄, 미니 풍로초, 심산부추 등이 출품됐다. 헤드폰과 함께 배치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연출한 삼나무분재, 낙엽도자기 위에 개구리조형물을 곁들인 석창포도 눈길을 끌었다.
유승진 회장과 이현재 회장은 "분재를 통한 인연과 소통이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수원은 분재에 관심 있는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문의 031-966-3602

김경태 원장이 권지선 소장과 권종현 팀장에게 소나무 분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경태 원장이 권지선 소장과 권종현 팀장에게 소나무 분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재 전시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분재 전시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향나무, 중국단풍, 마삭줄, 피라칸샤스, 치자, 올리브바위솔 분재(위에서부터)
향나무, 중국단풍, 마삭줄, 피라칸샤스, 치자, 올리브바위솔 분재(위에서부터)
삼나무 분재에 헤드폰을 곁들여 마치 숲속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 전시작.
삼나무 분재에 헤드폰을 곁들여 마치 숲속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을 준 전시작.
낙엽도자기 위에 개구리 조형물을 곁들인 석창포.
낙엽도자기 위에 개구리 조형물을 곁들인 석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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