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관단체 선정 110가구 15kg씩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도시농부 단체인 '나는 도시농부 네트워크(회장 홍진기, 이하 나도농)'는 지난 14~16일 '김장으로 전하는 도시농부의 사회연대'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3일간 백석동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배추·무 등을 수확하고 재료를 준비해 김치를 버무렸다.
나도농은 2020년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김장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의 '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지원사업'에 선정돼 고양시 기관단체에서 추천한 110가구에 각각 15㎏씩 전달했다.
2018년에 설립된 나도농은 매년 도시농업관련 정기포럼, 지역 아동센터와 상자텃밭활동(3~11월), 소외계층과 함꼐 연 4회 도시농업 체험활동, 배식봉사, 김장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홍진기 회장은 "회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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