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진 작가 에세이 출간기념회
반기문 전 총장 등 각계 축하 속 열려

김숙진 작가의 출간 기념회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와 완성도, 그리고 화려하고 성대한 행사로 진행됐다. 
김숙진 작가의 출간 기념회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와 완성도, 그리고 화려하고 성대한 행사로 진행됐다. [사진제공 = 김숙진 작가]

[고양신문] 클래식 음악 해설가이자 공연 기획자인 김숙진 작가의 첫 에세이집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더파타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장은 곳곳에 놓인 축하 화환과 화분들로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특히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탤런트 한인수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 미아 시장이 직접 방한해 따뜻한 축사와 문화적 소회를 전했다.

또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가수 남진과 설운도, 탤런트 최수종, 손지창, 김창숙, 박정수 등 각계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왼쪽부터)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숙진 작가, 송기윤 배우(김숙진 작가의 남편)
(왼쪽부터)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숙진 작가, 송기윤 배우(김숙진 작가의 남편)

특히 팝페라 가수 한아름·박완의 공연과 피아노 트리오 연주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숙진 작가는 삼익악기 관계자, 전 코레일 오케스트라 지수한 지휘자, 전 KBS 문 국장,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 더파타움 지창구 회장, 그리고 세심한 배려와 선물을 준비해 준 조용진 회장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작가는 인사말에서 “음악이 건네준 위로와 감동을 글로 담았는데,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불빛처럼 따뜻하게 닿길 바란다”라면서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오늘 저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고, 앞으로도 음악과 글로 마음을 잇는 여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자이자 음악해설가인 김숙진 작가가 출판기념회 무대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공연기획자이자 음악해설가인 김숙진 작가가 출판기념회 무대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숙진 작가의 신간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는 총 69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QR 코드와 함께 수록해 읽는 이가 책장을 넘기며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음악 에세이다. 

바흐의 〈샤콘느〉, 베토벤의 〈월광〉, 쇼팽의 〈녹턴〉 등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영화 OST,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선율마다 담긴 이야기와 작가의 깊은 해설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며 마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소리의 ‘손난로’ 같은 책이다.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는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및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이메일(Sally4793@naver.com)을 통해서도 도서 구매나 공연에 관해 문의할 수 있다.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 출간 기념회 전경 [사진제공 = 김숙진 작가]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 출간 기념회 전경 [사진제공 = 김숙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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