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3월부터 시작해 올 11월까지 총 28회기의 통합 치매예방 프로그램 ‘호두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28회기(2개 집단, 각 14회기)로 운영했다. 근력 강화와 균형감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원예활동을 통한 기억력·집중력 자극을 위한 인지활동, 인지자극 및 환기를 위한 사회활동으로 아로마 테라피, 장미식초 및 오란다 만들기 등 인지·신체·사회활동·영양 분야를 촉진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원예활동을 접목한 인지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직접 식물을 관찰하고 가꾸며, 변화 과정을 기억하는 경험을 통해 ‘머리를 쓰고 손을 움직이는 이중 자극 효과’를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손끝 감각을 활용한 강정 만들기와 향기 치유를 활용한 아로마테라피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긍정적 기회를 마련했다.
최윤정 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어르신 삶의 활력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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